신생아에게 속싸개를 해줘야하는 4가지 과학적인 이유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가들은 속싸개라는 정체불명의 헝겁조가리에 의하여 휘감겨져 있습니다. 저같은 남자들은 이러한 모습을 보면 의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답답하지 않을까?' 하지만 속싸개를 반드시 해야하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1. 속싸개는 모로반사의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함입니다.아가가 처음 태어나서 하는 행동은 자기 의지에 의하여 하는 행동보다는 반사적이고 무의식적인 행동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여러가지 이름의 'ㅇㅇㅇ 반사'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모로반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로반사는 소위 말하는 '등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안겨있을때는 잠을 자고 있는 아이가 눕히자 마자 깨어나는 행동은 모로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로반사는 아기의 머리나 몸의 갑작스러운 위치변화에 의해 놀라면서 껴안으려는 행동을 이야기 합니다. 자고 있는 아이에게 모로반사가 작동하게 되면 아이는 깰 확률이 높지요. 속싸개를 통하여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2. 속싸개는 엄마 뱃속과 동일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100일 미만의 아가들은 아직 바깥 세상보다는 엄마 뱃속이 더 편안합니다. 속싸개는 엄마 뱃속과 동일환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함입니다. 쉽게 버둥거리지 못했던 그 환경이 아이에게는 더 익숙합니다. 또한 아이는 이 속싸개에 의하여 보호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낀다고 하네요.

3. 속싸개는 체온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갓 태어난 아이들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아이들은 오랜 시간 잠을 자기는 하지만 얕은 잠을 자기 때문에 오랜 시간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또한 성인보다 땀배출이 많기 때문에 체온관리가 어렵습니다. 이때 속싸개는 체온조절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4. 속싸개는 상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아직 운동신경이 발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모든 근육들이 자기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지요. 그렇기 때문에 팔을 휘저으면서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입힐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랬동안 속싸개를 하는것은 도리어 소근육발달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100일 정도까지가 적당하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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