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가 수십년간 자신의 몸에 뱀독을 주입한 이유

뱀을 보면 많은 사람들은 닭살이 돋으며 도망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천적을 만나게되면 느끼는 본능으로서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구상에는 이런 뱀독을 자신의 몸에 스스로 주입한 사람이 있습니다.

▼ 미국의 스티브 루드윈은 뱀에 대한 관심이 큰 사람입니다. 자기 집에 17 마리의 뱀을 키우고 있으며 그 중에서 15마리는 맹독을 지닌 뱀입니다. 그런데 루드윈은 한달에 한번씩 자기 몸에 스스로 뱀독을 주사합니다.

▼ 이렇게 한 이유는 10세때 뱀독과 면역력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던 빌 하스트를 만나고 부터라고 합니다. 독을 주사할수록 면연력이 강화 된다는 믿음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스티브는 빌 하스트의 영향을 받아 자신도 뱀독에 대한 항체를 만들고 싶은 욕망이 생겼습니다.

▼ 스티브는 성인이 되고나서 25년간 1주일에 한번씩 뱀독을 주사하였습니다. 처음부터 강한 뱀독을 주입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약하게 물에 희석하여 주입을 하였고, 갈수록 농도를 높여서 주사를 하였습니다.

▼ 이러한 기행은 뜻밖에 인류에 도움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진이 해독제 개발을 위하여 피와 골수를 요청하였기 때문이죠. 루드윈은 흔쾌히 승락하였다고 합니다.

▼ 코펜하겐 연구진은 결국 스티브의 협력으로 혈청제작을 성공하였고 35종류의 맹독을 해독할 수 있는 항체가 완성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스티브의 항체의 가치가 높기는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결코 따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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