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별 적정 몸무게(BMI)가 의미 없는 이유

비만도를 측정하는 방법중에서 키별 적정 몸무게를 따지는 BMI 지수법이 있습니다. 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입니다. BMI(Body Mass Index)를 처음 만든 곳은 의학계가 아닌 보험업계라고 하네요. 1895년도에 매트라이프의 전신인 메트로폴리탄에서 만든표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위의 표는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키별 적정 몸무게를 확인할 수 있는 BMI 지수 표입니다. 이 표는 다양하게 변형이 되어서 군대 신체검사 등급표로 활용이 되기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표에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1. 근육은 지방에 비하여 15%가량 무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BMI 지수로 판정을 하게 되면 배가 나온사람이 근육질인 사람보다 BMI가 낮게 나오게 됩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게 되면 비만으로 무조건적으로 판단되는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2.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판단의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BMI 지수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단순한 값 입니다. 하지만 몸무게는 키의 세제곱과 비례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가 큰 사람의 경우에는 BMI가 높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정리하게 되면 근육질인 사람과 키가 큰 사람의 경우에는 BMI 지수에 비만으로 나올 확률이 높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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