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다음날 북엇국을 마셔야 하는 이유

술을 마신 다음날 먹는 해장국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콩나물국과 더불어서 북엇국이 유명하지요. 이렇게 북엇국을 먹으면 해장이 되는 이유는 간에 좋은 성분이 북엇국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1. 북어?

북어란 무엇일까요? 북어는 명태를 차가운 바람에 말린것을 일컫습니다. 반면에 황태는 겨울철에 3개월동안 얼고 녹고를 반복하는 것을 이야기 하지요. (황태가 훨씬 고급 재료입니다)

2. 북어의 성분

북어는 우유의 업그래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유의 30배가 넘는 단백질, 칼슘 등 여러가지 영양소가 가득합니다. 특히 간에 도움이 되는 메티오닌, 리신, 트립토판의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로인하여 술로인한 독소를 빼내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3. 해장에는 황태보다는 북어

그러면 황태국이 해장에 더 좋은거 아니냐? 라고 반문을 하시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황태보다는 북어에 메티오닌, 아스파르트산과 같은 해장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황태의 동결 건조 과정이 이러한 성분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4. 피로회복에 좋은 북어

북어에 또다른 성분이 있는데 바로 '타우린' 이라는 성분입니다. 이 타우린이라는 성분은 바카스와 같은 자양강장제에 들어 있는 성분이죠. 이성분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많이 되는데 북어에 특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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