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Ρ 2017. 12. 18. 14:24
엊그제 아이와 함께 대학로 뮤지컬을 보러갔는데 구세군이 지하철역사 안의 몫 좋은곳에서 모금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구세군의 종소리와 냄비는 겨울이 깊어졌음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구세군에 대한 잘못된 오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하나둘 밝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세군의 건물은 자선냄비 기부금으로 만들어 졌다? 구세군은 2010년 7월 충정로이 아주 멋진 구세군 빌딩을 지었습니다. 이 빌딩은 지하 6층 지상17층 규모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구세군 건물이 되었지요. 많은 사람들은 이 건물이 자선냄비에 기부된 돈으로 지어졌다며 손가락질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구세군 건물은 100년전에 구매한 상암동 부지를 매각하여 얻은 600억원의 돈으로 신사옥을 건설하였..
더 읽기
육아 Ρ 2017. 12. 18. 13:01
이유식의 한자는 '뗄 이(離)' 와 '젖 유(乳)'자의 조합으로 이루어 집니다. 즉, 이유식을 먹이는 이유는 젖을 서서히 떼고 어른들이 먹는 식사에 익숙해 지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이유식은 분유를 먹이는 아가는 4개월 정도에서부터, 모유를 먹이는 아가는 6개월 정도 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이 이유식에 절대 넣어서는 안되는게 있다고 합니다. 이유식에 넣어서는 안되는 조미료는 바로 소금입니다. 우리가 먹는 소금은 필요한 만큼만 몸에서 사용을 하고 나머지는 콩팥을 통하여 밖으로 배출이 되게 됩니다. 나트륨 균형이 맞아야 우리몸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신생아의 경우에는 아직 장기가 제대로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없게 되어 세..
육아 Ρ 2017. 12. 18. 13:00
아가가 태어나기 한달 전부터는 갑작스럽게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모든것이 처음이기때문에 많은 것을 공부해야하고 각종 육아 물품을 구매하여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 중 하나가 목욕용품입니다. 신생아 박람회 같은 곳을 가면 많은 목욕용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온도 측정을 위한 온도계, 샴푸, 그리고 욕조 등 여러가지 물건이 있지요. 욕심 같아서는 이 모든것을 다 구매하고 싶지만, 실질적으로 필요 없는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아기욕조 입니다. 아기 욕조는 작은것부터 큰것까지 굉장히 다양합니다. 하지만 신생아때는 욕조가 도리어 많이 불편합니다. 몸에 맞지 않는 욕조를 사용하다가 아기가 원치 않게 잠수를 하게되는 경우가 발생하죠. 차라리 억지로 욕조에서 씻기는 것 보다는 세수대야를 이용하는 것이 좋..
육아 Ρ 2017. 12. 18. 12:55
아기를 처음 갖는 사람의 경우에는 육아박람회(베이비페어)를 종종 가게 됩니다. 그곳에 전시되어 있는 여러 물건들은 놀라운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건들을 보게 되면 충동 구매도 많이 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그 중에서 절대 사서는 안되는 몇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1. 기저귀 휴지통. 처음에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계속적으로 사용을 하다보면 냄새가 찌들어서 빠지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기저기 전용 쓰래기통을 베란다에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2. 아기이불. 난방이 잘 되어 있는 곳이라면 아기 이불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태열로인한 아토피 문제로 인하여 너무 따뜻하게 키우는 것도 문제이기 때문에 구매를 하면 후회를 하는 대표적인 물건입니다. 겉..
라이프 Ρ 2017. 12. 18. 00:41
커피 많이 좋아하시나요? 저 역시 하루에 2잔 정도의 커피를 즐깁니다. 집에서 캡슐머신으로도 즐기지만 가끔은 기분내어 집 근처의 스타벅스 매장에 들려서 커피한잔과 분위기를 즐기기도 하지요. 스타벅스는 세계 최대의 커피 체인점이지요. 한국에는 1999년 이대앞에 1호점을 낸 이후 다른 커피 브랜드가 견줄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와 있죠. 그런데 스타벅스가 가장 많은 도시가 어딘줄 아시나요? 뉴욕? 시에틀? 아닙니다. 바로 서울에 가장 많은 스타벅스 매장이 있습니다. (2014년 기준) 서울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은 284개이며 이는 뉴욕의 277개보다 7개 많은 수 입니다. 그 뒤를 이어 상하이, 런던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숫자로는 아직 미국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육아 Ρ 2017. 12. 18. 00:39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가들은 속싸개라는 정체불명의 헝겁조가리에 의하여 휘감겨져 있습니다. 저같은 남자들은 이러한 모습을 보면 의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답답하지 않을까?' 하지만 속싸개를 반드시 해야하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1. 속싸개는 모로반사의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함입니다.아가가 처음 태어나서 하는 행동은 자기 의지에 의하여 하는 행동보다는 반사적이고 무의식적인 행동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여러가지 이름의 'ㅇㅇㅇ 반사'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모로반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로반사는 소위 말하는 '등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안겨있을때는 잠을 자고 있는 아이가 눕히자 마자 깨어나는 행동은 모로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로반사는 아기의 머리나 ..
육아 Ρ 2017. 12. 17. 22:14
아이를 키울때 필수품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 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순위에 오르는 물건은 바로 물티슈입니다. 이 물티슈는 대소변 뒷처리부터, 먹다 흘린 음식물까지 다양한 곳에 사용되기 때문에 물티슈는 몸에 한시라도 떨어져 있어서는 안되는 필수 육아물품이지요. 하지만 이 물티슈 아무거나 사용해도 될까요? 물티슈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성분 확인은 필수입니다. 물티슈에는 물만 들어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물만 들어있으면 물티슈 안의 물은 몇일이 채 되지 않아서 썩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물티슈에는 기본적으로 방부제 외에 보습제, 계면활성제, 향균제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물티슈 뒷면을 보세요 여러가지 성분이 들어가 있을것 입니다. 아무리 좋은 천연성분..
육아 Ρ 2017. 12. 17. 19:50
햇볓이 따뜻해지면 남편과 함께 유모차를 몰며 근처 공원을 산책하는 것은 지친 육아 중의 하나의 도피처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모차에 대한 개념을 다르게 접근하고 있는 사람이 한명 있습니다. 바로 영국 사람인 콜린 퍼즈 입니다. 콜린퍼즈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이 있는 유튜버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관심종자라고 할 수 있는것이지요. 집 안의 차고에서 여러가지 물건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몇몇 작품의 경우에는 아이디어가 대단해서 많은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하였습니다. 위의 두가지 발명품은 그나마 정상적인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런데 모든이를 기겁을 하게 만드는 물건이 있는데, 바로 시속 80km로 달리는 유모차 입니다. 콜린퍼즈는 이 유모차를 만들기 위해서 꼬박 4주가..